미스터트롯2의 최종 우승은 안성훈으로 막을 내렸다. 국민참여 프로그램인만큼 많은 국민들이 같이 울고 웃었던 경연이었다. 안성훈은 시즌1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고 시즌2의 화려한 주인공이 되었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는 말이 실감되는 순간이었다. 우승보다 더 값진 것은 전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사랑을 받고 자신의 실력을 인정받는 시간들이 아니었을까?
안성훈은 1989년 12월 15일생이며 키 176cm 68kg의 체격을 가지고있다. 2011년도 전국노래자랑, 아침마당, 트로트가 좋아 등등 여러 경연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것을 보면 노래는 그의 인생이었다. 가수의 길을 포기하고 부모님을 돕기 위해서 주먹밥집에서 일했던 그 시간들 가운데서도 잊지않고 찾아와주는 팬들이 있어서 너무 감사했었다는 마음을 전했다.
모든 경연을 마치고 최종 우승의 주인공이 된 안성훈은 압도적인 표심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나 또한 안성훈이 우승하기를 바랬던 팬으로써 뿌듯한 순간이었다. 결승전 미션은 인생곡 미션으로 점수는 마스터점수, 온라인투표점수, 실시간문자 점수를 합산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안성훈의 미션곡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하여 그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듯한 무대를 보여주었다.그의 노래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우리의 마음까지도 저릿하게 만들었다.
4개월에 걸쳐 진행된 미스터트롯2는 최종순위 1위 안성훈, 2위 박지현, 3위 진해성으로 마무리했다. 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참가자들의 빛나는 모습들이 아름다웠다.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향한 열정과 꿈을 향한 도전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