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만 스쳐도 아프다고 하는 질병 통풍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 몸 속 장기 중에서도 특히나 바람이 통하지 않는 부위가 있죠. 바로 '신장'입니다.
신장은 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는 필터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요산이라는 물질이 생성되는데 문제는 이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면 관절 곳곳에 염증을 유발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통풍 증상을 호소하곤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까지는 완치방법이 없어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랍니다. 그렇다면 통풍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알아볼까요?
통풍이란?
통풍은 혈액 내에 요산의 농도가 높아지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 힘줄 등 조직에 침착되는 질병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에서부터 발생하는데 극심한 통증과 열감을 동반하며 빨갛게 부어오릅니다. 심하면 스치기만 해도 아플 정도라고 하니 상상만으로도 고통스럽죠.
또한 이러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만성 결절성 통풍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때는 관절 변형 및 불구가 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해요. 따라서 초기에 발견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인 셈이죠. 통풍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아지는 게 주요 원인입니다.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혈중 요산수치가 높아지는데 맥주 같은 술 종류뿐만 아니라 육류, 생선류, 어패류, 내장류 등 다양한 식품군에 퓨린이 함유되어 있답니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가족력이 있거나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음주량이 많은 경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통풍 예방법?
통풍은 식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먼저 과식하거나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그리고 물을 많이 마시고 비타민C 복용 역시 효과적이며 채소 위주의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통풍 진단을 받았다면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생활습관 교정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오늘은 통풍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식이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꼭 병원 진료를 받으시고 주기적인 혈액검사로 통풍관리를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